러시아 월드컵 축구 대표팀 측면 공격수 문선민(인천)은 불과 수년 전까지 국내 프로 팀의 지명조차 받지 못한 무명 선수였습니다.
프로 진출과 대학 진학에 실패했고, 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주최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쳐 2012년 스웨덴 3부리그 외스테르순드 FK에 겨우 입단했죠.
2016년까지 스웨덴에서 독기를 품던 문선민은 국내 프로축구 K리그로 유턴해 인천의 유니폼을 입었고, 올 시즌 팀 주축 선수로 성장하며 뒤늦게 만개했습니다.
대표팀 합류 사실이 "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"라는 문선민 선수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.